마르카 코케, 꿈은 크게, 목표는 우승!

Atlético de Madrid: Koke: “Tenemos que soñar a lo grande, queremos títulos” | Marca

세월이 흐르면서 강산은 변하고 축구에서는 유행하는 전술과 우상들이 새로 생겨날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것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묵묵히 지키는 코케다. 영원한 라이벌이 계속해서 월드스타들을 모으는 동안에도, 메시와 크리스티아누의 독주 시절도 그랬듯 계속해서 빨간색과 흰색의 줄무늬 유니폼을 지키겠다는 이 캡틴의 환상은 그 누구도 빼앗지 못했다.

– 아틀레티코는 주요 선수와 프로페 오르테가의 이탈로 여름에 큰 폭의 변화를 겪고 있으며, 새로 합류한 코치들도 있었다.. 코케를 제외한 모든 것이 변했는데!

; 내가 항상 말하는 것은 선수, 코치, 감독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는 클럽이다. 오늘 나는 이 엠블럼을 달고 계속 뛰게 되는데, 이는 나에게 매우 중요하다. 나는 언제나 이렇게 말해왔다. 나에게 있어 집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내 삶이고, 늘 그래왔듯이 아틀레티코라는 클럽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투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2015년이나 2019년 그랬듯 팀 사이클의 변화가 있을 것인가?

; 내가 보기에는 이미 떠난 주요 팀원들도 있고, 곧 떠날 사람들도 있고, 클럽이 노력함과 동시에 영입될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세대교체? 이곳에는 수년 동안 경쟁을 벌여온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지난 시즌 바리오스나 로로 (리켈메), 리노와 같이 홈그로운 선수들과 외국에서 온 성장하는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 에너지를 새로이 가져올 수 있도록 클럽이 노력하는 중이라고 확신한다.

– 지난 시즌 선수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클럽 전체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야 한다는 경고가 그리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고는 생각하지 않는가?

; 분명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코칭스태프에도 새로운 사람들이 왔고, 선수들도 새롭게 합류할 것이다. 그것이 변화일 수 있고, 모두에게 있어 신선한 공기가 될 수 있다. 그러니 여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기 기다려 보자. 유로와 코파 아메리카로 인해 이번 이적시장은 조금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오랫동안 같은 목표를 보아온 우리에게는 더욱 흥미로운 사실들이 있다. 우리는 변화하고 있고 사람들의 기대치도 올라간다.

– 프로페가 없는 이번 시즌은 어떤가?

; 다르다. 프로페는 완전히 존경할 만한 훈련 방식을 갖고 있었고 그는 우리를 육체적으로 최고 수준까지 올려놓았다. 그와의 결별한 코칭스태프와 클럽이 합의한 결정이고 이제 새로 온 루이스는 새로운 방법론도 제시하고 있다. 둘의 방식은 완전히 다르고, 우리는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 지금 선수들은 매우 잘 훈련을 받고 있으며 행복해하고 있다. 이제 우리에게 무엇이 최고 도움이 되는지 판단해야 하는 시간이다. 공을 차는 훈련은 모두에게 매우 행복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훈련에도 직면하기 위해 노력한다. 새로운 코치들도 매우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고 열정적인 열망을 갖고 있기에 우리에게 더 많은 동기를 부여한다.

– 우리는 시메오네라는 이름 하에 매우 다른 두 개의 아틀레티코를 보았는데, 세 번째 아틀레티코가 새로이 나올까?

; 시즌이 끝날 무렵 우리가 새로운 5-4-1 시스템에 잘 적응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헀기 때문에 그렇다. 홈에서는 5-3-2 시스템이 잘 가동되기 때문에 원정 경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술의 정착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었다. 원정 경기에서 우리는 기복이 컸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 티켓이나 타이틀을 두고 경쟁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현재 엘 촐로는 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지만 프리시즌에는 좋은 전술을 또 들고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 어쩌면 우리는 처음부터 다시 적응해야 할 수도 있다.

– 이렇게 변화가 많은데, 다음 시즌은 어떨까?

; 항상 매사에 열정적이여야 하고, 큰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나는 항상 클럽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몇 가지 목표들을 알고 있지만, 우리는 내부적으로 더 야심차고 더 많은 것을 추구해야 한다. 우리 팬들은 우리가 많은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을 보고 싶어하고, 우리도 마찬가지이며 이번시즌 트로피를 가져오기를 원하고 있다.

– 레알 마드리드가 있는데도? 지난 시즌 그들은 단 2패에 그쳤고 올해는 음바페까지 왔다. 리그 저편에 있지 않을까..

; 글쎄. 한번 살펴보자. 내 생각에 레알 마드리드는 멋진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우리는 경쟁을 해야 한다. 결국 우리는 모든 경기를 다 그들과 하지 않을 것이다. 라리가에는 두 팀 뿐만 아니라 더 많은 팀들이 있다. 나는 매일 반복된다고 하더라도 꾸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비야레알과의 개막전에서 매우 어려운 첫 경기를 치룰 것이고, 매치데이 38을 벌써 생각하는 것은 쓸모없는 일이다. 분명히 우리는 야심차야 하고 목표를 명확히 해야하지만, 매일매일 주어진 경기에 직면해야 한다. 따라서 꾸준히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강력하게 프리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예를 들어 비니시우스, 음바페, 호드리구로 쓰리톱을 구성하고 브라힘, 귈러, 엔드릭과 함께 벤치도 강력하다면 아틀레티코가 정말 타이틀을 따낼 수 있을까?

; 글쎄, 그들은 이번 이적시장에 좋은 보강들을 했고 훌륭한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스스로를 밀어붙여야 하고, 단지 타이틀만을 바라보는 팀은 아니다.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그리고 유럽의 맨체스터 시티와 수준 차이가 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야심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좋은 경쟁력을 보인다면 우리 팬들은 행복해야 할 것이고, 클럽의 목표를 달성한다면 클럽도 행복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우리는 타이틀을 따내고 싶다.

– 그렇다면 메시, 크리스티아누와 경쟁했었던 바와 다른 새로운 축구의 시대가 두렵지 않는가?

; 우리는 한발짝씩 나아가고 있으며, 시즌이 끝나면 우리가 해온 모든 것들이 평가될 것이다. 분명히 그들은 훌륭한 팀을 구축했고 그들과 경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노력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어떤 팀도 그들과 대결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것을 뛰어넘어 그들은 훌륭한 선수들이지만, 상대가 좋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우리 구단 또한 확실히 큰 팀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 지난 여름부터 5번 포지션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지만 코케의 자리는 변함없었다.

; 새로운 선수들이 경쟁을 위해 영입되고, 그들이 팀을 발전시킨다는 사실이 나에게 더 많은 동기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가 더 나은 스쿼드를 갖게 될 것이고, 출전 시간도 안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경쟁을 통해 더 나아질 것이다. 그래서 나는 팀이 내게 5번 포지션을 맡기든 8번 포지션을 맡기든, 다른 선수 출전을 원하던 결정하지 않는다. 팀을 발전시키기 위해 오는 사람은 누구나 환영이다. 누군가가 오면 지금까지 해왔던 것보다 더 열심히 노력할 동기가 생길 것 같다. 나는 문제 없다. 오히려 선수들이 추가로 와서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고 타이틀을 놓고 싸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 올해부터 해마다 계약을 새로이 맺는 종신 계약을 체결했는데, 부담감이나 책임감이 더 커질까?

; 아니, 전혀 그렇지 않다. 그 반대이다. 나는 항상 원하는 것을 말해왔고, 다리의 한계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모든 사람들에게 말해왔다.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내 꿈은 항상 아틀레티코에서 은퇴하는 거였고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경쟁할 수 있는 힘과 열망이 다할 때까지 나는 이곳에 있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 모라타의 이적은 어떤 의미인가?

; 수년간 그가 팀을 위해 해온 일에 감사하다. 나는 그와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해 아주 좋고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에 안타깝다. 그에게 최선이 있기를 기원한다. 그 외에도 우리는 아틀레티에 있기를 원하는 사람들, 경쟁을 거듭해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클럽에 100% 집중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가 그래왔듯이 클럽을 떠나기로 결정하고 이를 요청한다 해도 괜찮다. 정신력이 100%로 가득찬 다른 선수들을 데려와서 다시 경쟁력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 그는 스페인에서 받는 압박감과 조롱 때문에 떠난다고 했는데, 그 고통을 라커룸에서 느꼈는지?

; 그뿐만 아니라 많은 동료들에게도 이런 일들이 일어났다. 사람들이 알바로를 훨씬 더 많이 씹고 다닌다는 것은 사실이다. 부끄럽지만 현실이다. 그는 여기서나 국가대표팀에서나 매우 어려운 순간들을 겪었고, 이탈리아에서도 그런 것들을 겪었을 것이라 확신한다. 왜냐하면 결국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여기 스페인에서 그가 많이 힘들어했다는 것이다. 나는 그와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그에게 수천 가지 이야기들을 들었다. 안타깝지만 이게 현실이고, 우리가 치러야 하는 댓가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보다 더 참는 사람도 덜 참는 사람도 있다.

– 유로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그를 지지해줬는데

; 그를 격려하기 위해 거의 매일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는 대표팀에 있을 때나 클럽에 있을 때나 이미 우승을 꿈꾸며 많은 대화를 나눴다. 나는 그에게 힘내라고 말했고, 이제 그가 컵을 들어올릴 것이라고 확신했다. 스페인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나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 모두가 꿈꾸는 꿈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그는 목표를 이룰 때까지 조금씩 동기를 부여하려고 노력했다. 국가대표팀이 유로-월드컵-유로를 연이어 우승할 수 있었던 영광의 세대의 그림자를 넘어서 그에게뿐만 아니라 모든 스페인 사람들에게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 타이틀 획득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이번 시즌에는 한 번도 출전한 적이 없는 클럽 월드컵에 마주하게 된다.

; 이는 우리가 수년간 아주 훌륭한 일들을 해왔고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매우 좋은 경쟁력을 보여 왔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우리같은 팀들은 얼마 없다. 스페인에서는 오직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만이 출전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꿈이다. 모든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새로운 요소들이며, 외국에서 보는 선수들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게 하길 원하는 요소들이라 생각한다. 우리 모두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일이다.

분명히 아직 갈 길이 멀고 대회까지 거의 1년 정도 남았다. 먼저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챔피언스리그가 포함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있다. 우리는 잘 해나가야 한다. 그리고 클럽 월드컵은 그 다음에 훨씬 더 흥미진진해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인센티브와 같은 것이다.

[마르카] 코케: “꿈은 크게 꿔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

[BBC] 누가 2024 발롱도르를 차지할 것인가? – 축구 소식통

bada – 해외 거주 한인 네트워크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