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레니 요로: 벽 (Part 2: 패싱) – 숨겨진 진실

Leny Yoro : The Wall (Part 1 : 수비) : https://www.fmkorea.com/7282357016 

현대 축구에서 센터백의 공 다루는 능력은 공 없이 하는 능력만큼이나 중요하다. 

특히, 주로 공을 점유하고 상대의 블록을 정기적으로 무너뜨려야 하는 상위 팀에게 그렇다. 

이 섹션에서는 요로의 패스 특성을 분석하겠다.

2A) 패스 안전성

기본부터 시작해 보겠다. 

요로는 안전한 패스를 할 수 있을까? 

많은 패스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목표 지점에 도달하게 할 수 있을까? 

팀의 빌드업 단계에서 소유권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 

팀이 공을 보호하고 움직임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을까?

이 질문들에 대한 대부분의 답변은 긍정적이었다. 

요로의 패스 앤 무브 게임은 탄탄하다. 

그는 골키퍼나 동료 수비수에게 깔끔하고 명확한 패스로 공을 잘 유지한다.

그는 패스 각도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고, 몸을 움직여 원하는 곳으로 패스를 실행할 수 있으며, 

게임에 대한 이해와 기술적인 실행 능력을 잘 보여준다.

나는 그가 볼을 소유 할 때의  좋은 위치 선정도 강조하고 싶다. 

그는 빌드업 과정에서 동료들에게 패스 각도를 제공하여 전진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를 훨씬 더 잘 인지하고 있는 것 같다. 

아래 시퀀스에서 골키퍼에게 좋은 패스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달리는 모습을 보라.

결론적으로, 이 섹션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2점을 감점한 이유는 다음 섹션과 강하게 관련되어 있으므로, 그 부분에서 설명하겠다.

패스 안전성 : 8/10

2B) 패스 공감

“패스를 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다. 

이는 매우 중요하다. 좋은 패스가 되려면, 선수는 공을 받을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이는 지능과 관대함의 행위이며, 내가 ‘기술적 공감’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 아르센 웽거.

위의 인용문은 패스 공감의 좋은 정의가 된다. 

당신의 패스의 힘, 속도, 스핀, 방향이 동료를 다음 행동을 위한 좋은 위치에 놓아주는가?

여기서 요로에 대한 몇 가지 문제가 보인다. 

그의 느긋한 태도와 아직 개선 중인 기술이 결합되어, 패스에 필요한 힘을 종종 잘못 계산하게 된다.

이런 일이 경기당 한 번 이상 발생하는 것을 여러 번 보았기 때문에 이를 단순한 우연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특히, 요로가 압박을 받지 않고 의도한 목표를 선택할 시간과 공간이 충분할 때 이러한 실수가 자주 발생한다.

다른 경우에는 이러한 기술적 공감 부족이 과도한 패스로 나타난다.

아래 예시에서처럼,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공이 지면을 깔끔하게 따라가며 나아가기보다는 약간 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이러한 순간들이 동료들의 플레이를 더 쉽게 혹은 어렵게 만든다.

요로의 패스 공감 능력은 개선이 필요하며, 이는 패스 안전성 섹션에서 2점을 감점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압박이 없는 상황에서도 명확한 목표에게 패스할 때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혁신적인 문제는 아니지만, 동료들을 항상 좋은 위치에 놓을 수 있는 더욱 안정적인 패서를 원한다면 개선의 여지가 있다.

패스 공감: 6/10

2C) 짧은 패스 전진

전진 패스란 팀을 상대 골에 더 가깝게 전진시키려는 전방 패스를 의미한다. 

다양한 통계 제공자들이 이를 측정하는 방법은 다르다.

fbref를 방문한 사람이라면 요로의 전진 패스 통계가 리그 1에서 하위 20% 에 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그가 충분히 전진적이지 않다는 암시를 준다. 

이 섹션과 다음 섹션에서 나는 이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전진을 두 부분으로 나눠 살펴보겠다. 

첫 번째는 짧은 패스를 통한 전진이다.

통계만으로 보면 요로가 중앙에서 라인을 깨는 패스를 시도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요로는 중앙 지역에서 자주 머리를 들어 상대 팀의 높은 프레스의 첫 번째 라인을 깨는 깔끔한 패스로 피벗 플레이어를 찾는다. 

이 패스들은 짧은 거리 때문에 전진 패스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러한 센터백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의 패스는 종종 빠른 패스 연결로 이어져 팀 동료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만든다. 

따라서 요로가 하는 특정 패스가 전진 패스로 간주되지 않더라도, 이는 팀이 전진할 공간을 만드는 일련의 패스 중 첫 번째 패스인 경우가 많다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안전한 옆으로의 패스 대신 이러한 패스를 시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요로가 몸을 열어 넓은 패스를 할 것처럼 보이게 하다가, 빠르게 몸을 닫아 중앙으로 패스를 밀어넣는 좋은 속임 패스를 몇 차례 보았다. 

다시 말해, 기술적인 능력은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이제는 그 수치를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그는 또한 내려오는 공격수에게 깔끔하게 패스를 연결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특히 중앙 전진을 돕는 라인 브레이킹 패스에 있어서는 그의 실행 능력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결국 이는 요로가 ‘할 수는’ 있고 가끔 하는 플레이의 예일 뿐이다. 

그는 여전히 정기적으로 라인 브레이킹 패스를 시도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갈 길이 남아 있다. 

주로 짧은 패스의 길이 때문에 다른 선수들에게 통계에서 밀려난다. 

빠른 중앙 패스 외에 다른 패스를 많이 시도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같은 측면의 풀백에게 공간을 내주어야 할 때도 놓치는 경우가 있다. 

그가 진정한 전진 패서가 되려면 전술적 지능, 패스 범위, 그리고 더 많은 시도를 할 용기가 필요하다.

짧은 패스 전진: 6/10

2D) 긴 패스 전진

이전 섹션의 긴 패스 버전이다. 

간단한 이유로 짧게 설명하겠다 – 요로는 긴 패스를 많이 시도하지 않는다.

이것은 그의 게임에서 하나의 구멍이다. 

여러 경기를 봐야 필드 반대쪽으로 기본적인 스위치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는 또한 자신이 있는 측면에서 더 긴 패스를 시도하지 않는다. 

이것이 그가 다른 센터백들이 자주 쌓는 전진 통계에서 많이 빠지는 이유 중 하나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 특성에서 기술적인 격차는 보이지 않는다.

단순히 그가 기회를 인식하고 스스로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문제이다. 

나는 그가 스스로를 짧은 패스와 움직임을 중심으로 하는 선수로 한정 짓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이는 대체로 좋은 일이지만, 긴 패스 기회를 보지 못하게 막고 있다. 

긴 패스는 팀이 전진하거나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하다.

많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를 미화할 필요는 없다.

긴 패스 전진: 3/10

요로의 패싱 섹션을 결론짓자면, 그는 짧은 패스를 잘 다루고 있어 공의 유지와 짧은 거리의 지면 패스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의 패스 범위, 시야, 롱볼 시도, 그리고 기술적 공감 능력을 향상시킬 여지가 많다.

현재까지의 점수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바쁜 사람들을 위한 간단한 요약:

– 요로는 안정적인 패스를 잘 수행하며, 팀의 빌드업 과정에서 소유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줌

– 패스 각도와 속도 조절 능력은 있지만, 종종 힘 조절에 실수가 있다. 기술적 공감을 개선할 필요가 있음

– 중앙에서 라인을 깨는 짧은 패스를 잘 수행하지만, 더 많은 전진 패스를 시도할 필요가 있음

– 긴 패스를 거의 시도하지 않으며, 이는 그의 게임에서 큰 격차이다. 패스 범위와 롱볼 시도를 향상시켜야 함

요로는 짧은 패스와 공 유지에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패스 범위, 시야, 롱볼 시도, 기술적 공감 능력을 개선할 필요가 있음

출처 : Leny Yoro: The Wall – thedevilsd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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